지난 수년 간 전 세계의 전통적인 공급망에 혼란을 야기한 것으로 평가되는 아마존 社의 거대한 물류사업 확대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고객 경험”에 대한 꾸준한 연구는 물류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 했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물류 능력 확보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아마존이 드론, 로봇 및 기타 기술과 물류 전략 등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트럭, 기차, 선박, 비행기 등과 같은 보다 전통적인 운송 수단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빠른 배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통망(운송수단, 물류창고 등)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기 수를 더욱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은 미국 내에서만 연간 10억 개 이상의 소포를 배송하고 있으며, 특히 Amazon Prime 주문은 정시 배송을 위해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미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3,949억 달러로 이는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미국 전체 소비시장의 8.1%에 달했다.
2017년 상반기 매출이 16.3% 증가함에 따라 아마존은 유통시스템의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은 일요일 배송 및 주 7일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24개의 풀필먼트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 미시간 주에 위치한 셸비 센터는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자신들의 삶에 즉각적으로 반영되기를 원하고 있는 만큼 일요일 배송 서비스는 수요 증가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고 언급했다고 KMI 이기열 전문연구원은 JOC를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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