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인사에 있어 특히 보수성을 띤 장금상선이 1일자로 김남덕 상무, 금창원 상무, 구현철 상무 등을 부사장을 전격 승진시킨데 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임원 중 최고 직위가 상무이사로 통했던 장금상선의 이같은 파격적인 임원 승진과 관련, 정태순 회장의 의중이 궁금하기만 한 것.
한국해운연합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태순 회장은 국내 해운업계의 재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여러 걸림돌로 인해 프로젝트 사업 추진이 예정대로 진척되지 않아 고심하고 있는 듯.
한국해운연합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임원 승진과의 연관성, 2세 경영인 체제의 확고한 구축을 위한 시금석이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파격적 임원 승진은 분명 장금상선 경영체제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관측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지배적.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해 최전선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태순 회장의 일거수 일투족이 더욱 관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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