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진해운의 미주, 아주노선 영업망을 인수하며 설립한 SM상선 본사를 향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에 SM상선이 우방건설산업과 합병이 마무리 되는 내년 1월쯤 SM상선 부산 이전에 대한 그룹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여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SM그룹은 SM상선 본사 부산이전과 관련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투자 양해각서를 맺은 상태다.
일단 SM상선과 우방건설개발 합병 서류상 본사 소재지를 부산으로 해 논 상황이기에 부산지역 해운항만업계는 우오현 회장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는 듯.
SM그룹이 SM상선 본사를 내년 상반기중 부산으로 옮길 시 원양정기선사의 거점이 부산으로 옮겨가는 것이기 때문에 부산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산지역 관계자들은 지적. 하지만 SM상선 본사 부산 이전 문제는 그룹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부산으로의 이전이 신생기업인 SM상선에 어떠한 이득이 되는지를 면밀히 따져 볼 필요는 있다.  300여명의 육상직원들 견해도 충분히 수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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