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발레社는 중국 교통은행 리스 자회사인 Bank of Communications Financial Leasing(BCFL, 交銀金融租賃)에 40만중량톤급 VLOC(초대형 광석선) 발레막스 2척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대차대조표 개선과 핵심자산에의 집중”이 목적이라고 한다. 이번 선박 매각으로 발레사는 보유하고 있던 VLOC 19척의 매각을 모두 완료했다.

이번 2척은 2012년 준공선으로 보이며 매각액은 총 1억7800만달러. 매각 후는 장기 COA(수량수송계약) 등으로의 재용선이 유력시된다.

발레사는 최근 몇년 자사 선대의 부외 채무화(고의나 부주의로 회계 장부에서 빠뜨린 부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 폴라리스와 중국 해운회사나 금융기관 등에 발레막스와 개조 VLOC를 매각하고 재용선한다. 신조정비에서도 장기 COA를 활용해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응한 오프밸런스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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