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항만 건설산업 발전 포럼 개최

해양수산부는 12일(화)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항만 건설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하기 위한 ‘항만 건설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항만협회, (사)에코포트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항만 건설산업계,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축소 추세와 에너지전환 정책 기조에 대응하여 항만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 에너지 전환정책 기조에 대응한 항만 신재생에너지 보급방향’을 주제로, ▲ 국가 에너지전환정책 소개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전망 ▲ 수상태양광발전사업 및 국내외 풍력발전 현황과 항만도입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항만 내 실효적인 신재생에너지 도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만 건설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5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 항만 건설시장의 미래전망과 대응전략 ▲ 항만 기술기준의 고도화 방안 ▲ 해양재해에 대응한 항만시설 방재성능 강화방안 ▲ 4차산업 혁명과 항만 건설산업 등을 발표하여 항만 건설산업의 현안을 살필 예정이다. 이후 항만 건설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한 뒤 참가자 간 종합토론을 통해 미래 발전방향 및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항만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99.7%를 처리하는 주요 기반시설로서 국가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산․학․연 간 의견 공유의 장을 지속 마련하고 항만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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