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해운업계 살리기 정책안들을 보면 결지해지의 뚜렷한 방향설정이 부족한 것 같다. 세미나에서나 보도자료에서 보듯 현황위주의 내용에다 끝마무리에 언제 무슨 계획이라는 식으로 마무리짓는 것이 예사.
진정 해운사들이 고대하고 있는 굵직하고 의지할 수 있는 정책안을 내놓기가 그렇게도 힘든 것인가.
해양수산부도 우리 해운업계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리 없겠지만 부처의 힘겨루기에서 항상 열위에 있는 것이 해양수산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별도리가 없는 상황.
힘있는 경제부처들이 해운산업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깊이 인지할 때까지는 크게 변화는 없을 듯 하다. 답답하기만 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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