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계가 흥아해운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역내항로 리딩 운항선사로서 상장사이기도 한 흥아해운이 최근 적자 등으로 유동성 악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높은 업력과 최고경영자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감안시 높은 파고를 충분히 조기에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아해운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모가가 기대에 못미치지만 회사의 안정된 경영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흥아해운의 악화된 유동성에 우려하는 소리도 크지만 높은 업력의 풍부한 경험과 좋은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어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은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특히 올해는 위기의 한국 해운산업 재건 원년이라는 점에서 흥아해운의 성공적 안착이 매우 중요한 시기. 한국 해운업계내에서 흥아해운이 차지하는 무게감은 상당하다. 따라서 흥아해운의 향배에 해운인들이 촉각을 더욱 세우고 있는 것.
흥아해운은 영업력을 최대한 보강하고 유상증자 등을 통해 유동성이 조기 확보될 시 근해항로 리딩선사로서 역할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예상.
흥아해운 한 관계자는 “흥아해운이 올 한해 적자로 인한 당면과제들을 조기에 수습하고 경영정상화를 찾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국내 해운업계에서 흥아해운에 대한 불필요한 소문들이 마음에 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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