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상보험업계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선주상호보험(KP&I)의 올해 갱신 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2월 20일까지 보험 갱신에 나서고 있으나  국적선사와의 협상 결과는 1월중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 하지만 일부 국적선사들이 아직도 KP&I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답답하기만 한 것.
한국선주상호보험이 세계적 수준의 신인도를 획득하며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적선사 중에는 아직도 낮은 요율을 제시하더라도 기존 거래선인 영국 보험사를 고집하고 있는 곳이 적지 않아 아쉽기만 한데...
그렇다고 한국선주상호보험을 완전 기피하는 것도 아니고 생색이나 내듯 한 두척 KP&I에 가입하고 있어 씁쓸.
최근엔 알본 P&I가 브로커를 동원해 한국선주상호보험 가입 선사의 선박을 잠식키 위해 덤핑 요율로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있어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에 KP&I는 국내법상 영업 인가를 받지 않고 이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일본 P&I측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태세.
국적선사들이 보험업계에선 크게 높아진 한국선주상호보험의 위상을 확인하고도 주저하는 모습은 불편하기만 하다.  KP&I 가 세계적 해상보험사로 성장하는데 견인 역할은을 하는 곳은 국적선사다. KP&I가 현 위상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을 다시 모아주길 관계자들은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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