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설날 연휴 이틀전 인천 제2 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은 텅텅비었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은 사람들이 너무 북적이는 것과 크게 대조.
물론 10여일 지속되는 중국의 춘절 연휴가 같은 시기에 있어 여객 수요가 없기 때문도 있지만 항만관리를 다루는 세관, 출입국, 검역 등의 CIQ 기관들이 설 연휴기간 휴가를 가기 때문. 공무원이 휴가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공항 CIQ기관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공항 CIQ기관들은 설 연휴기간 더욱 바빠 비상 근무를 하고 있는데, 왜(?) 항만 CIQ기관 직원들은 공항과는 달리 연휴기간 휴가에 돌입해 해운사들이 큰 불편을 겪고 카페리 선사들의 경우 영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처지로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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