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 8.2% 증가, 국내여객 0.5% 증가

금년 1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1,007만 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2%, 0.5%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항공여객(만 명): 642(’14. 1.) → 742(’15. 1.) → 842(’16. 1.) → 949(’17. 1.) → 1,007(’18. 1.)
* 항공화물(만 톤): 29(’14. 1.) → 31(’15. 1.) → 32(’16. 1.) → 35(’17. 1.) → 36(’18. 1.)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753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노선에서 전년 동월대비 –22.1% 감소했으나 일본(22.2%)·동남아(17.5%)등 대체노선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공항별로는 양양(391.4%), 대구(64.8%), 김해(15.3%), 무안(10.8%), 인천(8.3%), 김포(2.2%)공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며, 제주(-41.3%), 청주(-28.7%)공항은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완화 추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며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도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해 국적사 분담률은 69.3%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공항의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증가와 주요 노선인 김포-제주(-3%), 김해-제주(-5.2%)노선의 여객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방발 제주노선(광주, 울산, 여수 등) 여객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254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울산(64.3%), 광주(18.4%)공항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나, 김해(-3.9%), 여수(-3.7%), 김포(-3.4%)공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4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하였고, 57.8%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한편 항공화물의 경우 글로벌 경기 호조에 따른 반도체 관련 물량과 의류 및 화장품 등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 항공화물(만 톤): 29(’14. 1.) → 31(’15. 1.) → 32(’16. 1.) → 35(’17. 1.) → 36(’18. 1.)
* 수하물 제외 항공화물(만 톤): 21(’14. 1.) → 22(’15. 1.) → 22(’16. 1.) → 24(’17. 1.) → 25(’18. 1.)

국제화물은 중국(-1.4%) 및 중동 등 기타노선(-2.2%)을 제외한 동남아(11.9%)‧대양주(9.1%)‧미주(5.7%)노선 등 전 지역 노선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34만 톤을 기록했다.

* 국제화물(만 톤): 27(’14. 1.) → 28(’15. 1.) → 29(’16. 1.) → 32(’17. 1.) → 34(’18. 1.)
* 수하물 제외 국제화물(만 톤): 20(’14. 1.) → 20(’15. 1.) → 21(’16. 1.) → 23(’17. 1.) → 24(’18. 1.)

국내화물은 제주도 농산물 운송 항공기 운항횟수 축소 및 소형기 전환으로 인한 제주노선 순화물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한 2.3만 톤을 기록했다.

* 국내화물(만 톤): 2.3(’14. 1.) → 2.5(’15. 1.) → 2.5(’16. 1.) → 2.6(’17. 1.) → 2.3(’18. 1.)
* 수하물 제외 국내화물(만 톤): 1.3(’14. 1.) → 1.4(’15. 1.) → 1.4(’16. 1.) → 1.4(’17. 1.) → 1.1(’18. 1.)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18. 1. 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항공사의 기재 도입 등으로 2018년도 상반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다만,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리스크는 상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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