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알피나가 발표한 2017년 1 - 12월기 통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55억3280만스위스프랑(CHF),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11% 증가한 1억4620만 CHF, EBIT(세전 영업이익)가 26% 증가한 1억330만 CHF, 순이익이 10% 증가한 5750만 CHF로 수입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 항공화물에서의 물량 증가와 그것을 예상한 연초의 대규모 스페이스 확보가 기여했다. 해상화물에서의 채산성 악화를 커버했다.

사업별에서는 항공화물의 매출이 11% 증가한 29억1978만 CHF, EBIT가 37% 증가한 1억1034만 CHF였다. 항공화물의 처리중량은 8% 증가한 99만5900톤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해상화물은 매출이 3% 증가한 19억9841만 CHF, EBIT는 전년의 적자 600만 CHF에서 적자 1510만 CHF로 악화됐다. 선사 집약과 IT 시스템 도입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해상화물의 처리개수는 2% 증가한 152만500TEU. TEU당 총 이익은 281 CHF로 6% 감소했다.

로지스틱스는 매출이 6% 감소한 5억3817만 CHF, EBIT가 4.5배인 806만 CHF였다. 제4분기에 싱가포르 시설의 설립 비용 등이 추가 이익을 압박했으나 비채산 안건으로부터의 철수 등으로 수입은 감소했으나 이익은 증가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2018년 전망은 해상· 항공시장 모두 평균 3 - 4% 성장하고, 판알피나는 시장 평균이나 그것을 웃도는 처리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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