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항로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선사가 정리한 동 항로 1월 화물량(리퍼 포함)은 전년 동월대비 20% 증가한 86만3000TEU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중국 화북이 2자릿수 증가한 데다가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도 20 - 40% 증가해 크게 신장했다.

1월 한달 일본발착 항로를 보면 일본발(수출)은 18% 증가한 9만4500TEU. 도착지별에서는 한국이 배로 증가했다. 중국은 화북이 7% 증가했으나 화동은 3% 감소, 화남은 40% 증가했다. 홍콩은 4% 증가, 대만은 8%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필리핀이 6% 감소한 2000TEU로 마이너스였으나 그 이외는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태국(9800TEU)이 5% 증가, 말레이시아(5000TEU), 싱가포르(2000TEU), 인도네시아(4500TEU)는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일본 도착은 13% 증가한 17만2000TEU. 한국이 배로 증가했고 중국 화북이 50% 증가했으나 중국 화동, 화남, 홍콩, 대만은 모두 1자릿수 후반 내지 10% 정도 감소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베트남(1만4000TEU)이 30% 증가, 태국(1만5000TEU)이 26% 증가, 인도네시아(9000TEU)가 17% 증가해 호조였다.

일본 이외 국가· 지역의 수출에서 북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이 60% 증가, 중국 화북이 40% 증가했으나 화동은 5% 증가, 화남은 11%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이 30% 증가한 7만1000TEU로 태국(30% 증가, 6만TEU)을 웃돌았다. 말레이시아도 40% 증가한 4만9000TEU, 인도네시아도 14% 증가한 3만6000TEU로 크게 신장했다.

1월 리퍼 화물량은 20% 증가한 5만5000TEU로 이중 일본 수입량은 23% 증가한 8600TEU, 수출은 34% 증가한 4800TEU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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