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자동차선· RO-RO선 최대 선사 발레니우스빌헬름센로지스틱스(WWL)는 회사를 분할해 해운사업과 육상물류사업 각각의 전업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해운사업회사“발레니우스빌헬름센오션”(WW 오션)과 육상물류회사 “발레니우스빌헬름센솔류션”(WW 솔류션) 2사가 탄생한다.

새 회사 2사의 운영방침에 대해 모회사인 발레니우스빌헬름센(WW) 그룹은 “명확하게 나뉜 양사가 밀접하게 제휴하면서 해상수송과 육상물류를 전개한다”고 설명한다. 이번 재편으로 WW 그룹의 핵심 회사는 WW 오션, WW 솔류션, 유코카캐리어스, 아메리칸 롤온 롤오프 캐리어(ARC) 4사가 된다.

그룹 CEO인 크레이그 야시엔스키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소유에서 사용으로”의 이동과 자동화, 전기화 등 다양한 새로운 솔류션이 생겨나고 있다」고 사업환경 변화를 강조했다. 게다가 “이같은 진화에 적응해 우리는 해상과 육상 양면에서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 능력 발전을 목표로 한다”고 재편의 주안점을 말했다.

WW 그룹은 노르웨이 선사 빌빌헬름센과 스웨덴 선사 발레니우스라인의 해운사업 통합에 의해 발족됐다. 자동차선· RORO선 127척을 32항로에서 운항하고 전 세계에서 자동차 물류시설 77거점, 항만 터미널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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