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컨테이너 하역장비 시장규모는 2018~2025년 사이 3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 하역장비 시장규모는 2017년 62억 8,000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39.3%가 증가한 88억 5,000만 달러에 달해, 8년 예측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이 4.24%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증가된 화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화물운송 및 자동화의 필요성이 자동화된 컨테이너 취급 장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 것이며, 또한 배출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출기준이 엄격해 지고 항만 자동화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수준의 배출 감축에 대한 요구가 장비시장 성장의 핵심 동인이다.
41~70톤 규모의 하역장비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2015년에 판매된 안벽크레인과 야드크레인의 79.3%와 64.2%가 이 범위에 해당한다.
IBM 인지솔루션그룹의 커트 웨지우드(Kurt Wedgwood)씨는 “주요 항만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수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장비시장이 대형화 추세로 갈 것”으로 예측했다.
컨테이너 취급 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또 다른 중요한 부문은 1만CC 이상의 대용량 엔진이다.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중동 지역의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로 인해 이 지역에서 대용량 엔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025년까지 계속해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컨테이너 처리장비 시장이 될 전망이다.
세계 해운 협의회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상위 10대 컨테이너 터미널 중 7개 터미널이 중국에 위치해 있으며 싱가포르, 한국 및 아랍 에미리트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또 인도, 태국 및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의 중소 항만의 컨테이너 하역장비 시장에도 성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
2020년까지 345억 달러에 달하는 생체 인식 기술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조사 기관인 크레던스 리서치(Credence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채택 증가로 인해 생체 인식 기술 시장이 3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체 인식 기술 시장 - 성장, 공유, 기회, 경쟁 분석 및 전망 2015-2022'에 따르면 국가차원에서 이 기술을 채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국경통제를 위해 출입허가, 신원확인 및 전자여권관리 및 인증을 수행하는 데 있다.
이 기술을 채택하는 또 다른 요인은 비즈니스, 주거용 및 상업용 보안 응용 프로그램 및 온라인 뱅킹 트랜잭션의 출석 관리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또한 액세스 관리를 위해 전자장치 및 자동차에서의 주행 중 사용이 가능하도록 향상되고 있다.
또 크레던스 리서치는 이 기간 동안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보안 문제의 증가에 따라 주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PEMA의 기술보고서(Port Technology Technical Paper)에는 RFID를 글로벌 표준방식으로 확산시키는 방법에 대해 기술했다.
생체 인식 기술의 종류에는 얼굴인식, 손형상인식, 음성인식, 서명인식, 홍채인식, 자동지문인식 시스템(AFIS) 등이 있다.
크레던스 리서치는 높은 수준의 보안 및 안정성으로 인해 홍채 인식 시스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출석 관리 응용 프로그램을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손 모양 시스템이 상당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KMI 김우선 항만·물류연구본부 항만투자·운영연구실장은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