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과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에서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공단의 기능·역할 재정립을 통한 국가방제능력 향상 방안’과 ‘현장초동대응 강화와 주요 선박사고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해양오염 방제·예방·연구개발 분야 협업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해양오염사고 예방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 개최, △방제장비·기술 개발 및 공동 협력 방안, △교육 훈련 분야 협업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16개 과제를 도출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신종명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은 적극 검토해 조치해 나갈 것”이라며, “해경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발생에 대비한 방제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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