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 평균어닝 9.1% 하락해 2374달러 기록

지난주(4월 27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오 동일한 12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와 벌커, 가스선 모두 변동이 없었고 컨테이너선 중 1만3000TEU급 80만달러, 2750TEU급 50만달러 상승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4척, LPG선 1척, 벌커 5척, 재래화물선 4척, 여객선 및 크루즈가 3척, 기타 선박 10척으로 총 27척 발주됐다. 누적 수주량은 244척을 기록, 2017년 동일기간 176척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강세를 보였다.
중고선가 지수도 전주와 동일한 100p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대형선의 중고선가나 리세일 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4만7000DWT급 선박의 5년 중고선가만 30만달러 상승했다. 벌커도 대형선의 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3만7000DWT급 리세일 가격이 1백만달러 올랐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8척이 거래됐고 2018년 누적거래량은 488척을 기록했다. 2017년 동일기간의 중고선 거래량이 608척이었던 것에 비하면 중고선 거래량은 감소한 편이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9.1% 하락해 2374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29.1% 상승했고 아프라막스는 4.9% 올랐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7.3% 하락했고 핸디사이즈가 33.0% 상승했다.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6.2% 상승해 1361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 운임이 16.3% 상승해 일일 1만4284달러를 기록, 2주전 대비 2배 수준이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143.3% 상승했고 160k급 LPG선 운임도 4천달러 상승해 4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86p 올라 760.67p를 기록해 월초 운임상승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6p 하락한 744.06p를 기록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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