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건설이 인천-제주간 연안 카페리항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데 대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해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저건설이 포항-울릉도 운항 사업권을 딴 데 이어 세월호 노선인 인천-제주간 카페리항로를 거머쥐면서 연안 해운업계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아울러 전 국통해양부 고위 관료 출신이 대저건설 해운사업부의 최고경영자로서 이 신규 사업권 선정 작업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도중 하차했기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한중카페리항로를 운항하는 단동훼리로 부터 카페리선을 3월부터 용선해 세월호 노선 사업권 확보에 전력을 다해 온 대저건설이지만 준비 추진위 성격의 멤버들은 막강했다. 업계에선 공모에 참여한 회사들 가운데 미리 카페리 선박을 확보한 곳이 대저건설 한 곳 뿐이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었던 것을 감지했던 것.
특히 선정 준비과정에서 전 국토해양부 고위관료 출신의 헌신적인 노력은 눈에 띄었는데..,  하지만 내부적으로 불화설(?)이 있으면서 某 인사가 도중 사퇴함으로써 안타까움을 더했다.
국내 해운업계에서 소위 해피아 출신 중 가장 덕망있고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인 이 某 인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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