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콘은 미국 위스콘신주와 협력하여 고속도로 ‘인터스테이트94(I-94)’를 운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을 구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트럭은 팍스콘의 제품을 생산하는 LCD 스크린 제조공장과 공항 사이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도로의 통신망과 연결하여 통행속도 등의 정보를 수신하고 무선으로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다.
팍스콘 관계자는 ‘스마트 고속도로’는 차세대 공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회사의 광범위한 비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고속도로에는 5피트 간격으로 센서가 설치되는 등 건설에 많은 비용이 들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트럭은 고속도로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운행하게 되며 적은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위스콘신 주정부는 I-94의 Four Mile Road와 Highway 142 구간에 광섬유 케이블과 센서 설치를 위한 입찰에 들어갔다.
광섬유 케이블 설치는 트럭과의 정보공유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며, 자율주행 테스트는 고속도로에 필요한 시설 설치가 끝난 후 실행될 예정이다.
주정부 관계자는 기술적인 테스트가 ’20년 실행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팍스콘은 자율주행 트럭의 구현이 ’21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KMI 신정훈 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