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4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물류․택배업계 간담회’를 열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앞으로 물류산업이 나아야할 방향을 고민하고,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아 체질 개선을 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억 천일정기화물 회장 등 물류 분야 대·중소기업 대표들이 참가해 ‘스마트 물류 및 택배서비스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를 진행한다.

김 장관은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 물류의 확산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물류·택배업계 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은 과로·과속·과적 운행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그 혜택은 운전자 뿐 만 아니라 온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물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新성장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물류 및 택배업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측에서 권오경(인하대 교수), 서덕호(대한상의 유통물류원장), 서상범(KOTI 물류본부장), 김범준(한국통합물류협회 전무) 등이 참석했고  업계측에선 박재억(천일정기화물), 최원혁(판토스), 김문규(농협물류), 류경표(한진), 백문현(경동물류), 이상근(삼영물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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