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for cautioned that it is usually hesitant to publish statistics by factors like builder, class, flag or engine maker.” Cefor(Nordic Association of Marine Insurers)에서 는 조선소, 선급, 기국, 엔진 기술사 및 조립업체들에게 심히 불편할 만한 내용을 지난 2016년에 발표했다. 중국 선박의 보 험금 청구가 한국 및 일본 선박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이다.

중국 선박의 보험금 청구는 한국 선박의 두 배, 일본 선박에는 3~6배 더 많은 상황이며 특히 중국선박의 전체 보험금 청구 중에서 50만 달러가 넘는 경우가 75%에 해당되고 있다. 또한 건당 2백만 달러를 상회하는 중국 선박의 보험 금 청구는 한국과 일본의 사례보다 52%가 더 많다. 이 같은 보험금 청구의 빈도와 금액 상승은 고스란히 용선주와 화주들 의 비용 부담 증가로 전가되게 된다.

중국 선박에 대한 수요는 더욱 낮아지게 될 것이다. 저유황에 관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IMO가 제기하고 있는 0.5% 미만의 저유황에 대한 품질표준이 아직 제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SOx규제 시행은 앞으로 20개월 앞으로 다가오 고 있는데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에서는 단일화된 저유황 품질표준의 확정 및 발표를 2019년 하반기로 미뤄놓은 상황이다. 이는 전세계 정유업계들로 하여금 저유황 생산량 증가를 위한 투자움직임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정유업계는 저유황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투자 증가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박 연료의 미래는 현실적을 LNG로 단일화되어 갈 것으로 보여진다. 저유황은 사용량을 늘림에 따라 선박엔진에 손상을 주고 있으며 생산량 또한 부족해 가격 상승 리스크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IMO가 제시한 CO2 50% 절감을 달성하기 위해서도 선박 연료는 결국 LNG와 같은 대체연료가 더욱 부각 될 전망이라고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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