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는 2020년까지 TEU·kilometer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6년 대비 20%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사는 2007~2016년 기간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6% 감축한 실적이 있다.
이번 환경 보전을 위한 추가 설정 및 발표는 IMO의 ‘국제 해운산업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절반 감축’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하파그로이드는 Hapag-Lloyd ‘Sustainability Report(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기후 관련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Hapag-Lloyd AG의 CEO Rolf Habben Jansen씨는 IMO의 운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전략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IMO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파그로이드는 환경 친화적 경영으로 타사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해운선사로서, 환경 보전을 위한 해운·조선 추가비용 부담 등 지속적인 경영 지원을 실시 중이다.
프랑스 선사 CMA CGM도 2015~2025년 기간 중 탄소 효율성 30% 향상 목표를 설정했다.
CMA CGM은 2005~2015년 기간 중에 50%의 탄소 효율성 향상, 2017년에는 10%의 탄소 효율성 향상 실적이 있다.
최근에는 2만2,000TEU급 LNG 연료 선박 신조를 포함, 다양한 선박 및 엔진 최적화 솔루션을 채택 중이라고 KMI 한성일 부연구위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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