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남아 컨테이너 정기선항로의 올해 1~4월간 마켓 셰어를 살펴보면 고려해운이 1월 24.3%, 2월 23.6%, 3월 23.6% 그리고 4월 23.6%로 기록해 취항선사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내년말까지 컨테이너선 사업부문 통합을 진행중이어서 이들 양사의 마켓 셰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항로 2위 마켓 셰어를 기록하고 있는 흥아해운은 1월 13.7%, 2월 13.8%, 3월 13.8%, 그리고 4월 13.8%를 기록했다. 장금상선은 1월 9.1%, 2월 9.1%, 3월 9.1% 그리고 4월 1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아해운과 장금상선의 셰어를 합쳐보면 1월 22.8%, 2월 22.9%, 3월 22.9% 그리고 4월 24.2%를 나타냈다.
관심을 끄는 것은 고려해운 흥아와 장금의 셰어가 4월의 경우 고려해운을 앞선다는 것이다. 1월에서 3월까지 고려해운에 뒤졌던 양사 합계 셰어가 4월 변화를 보였다는 것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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