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 평균어님 37.6% 상승해 4238달러 기록

 
지난주 벌크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종은 운임 강세로 전환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5월 25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어떤 선종도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2척, 벌커 4척, 컨테이너선 2척, 재래화물선 5척 등 총 13척이 발주됐다. 누적 수주량은 319척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 222척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중고선가 지수는 2주전대비 1p 상승한 101p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년대비 주춤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가격의 변동은 없었고 한주만에 6백만달러 상승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5년 중고선가가 5백만 하락하면서 상승 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컨테이너선 중 4500TEU급 5년 중고선가가 무려 2백만달러 상승한 165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4척이 거래됐고 2018년 누적거래량은 605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같은 기간 중고선 거래량은 713척이었다.
해상운임은 원유 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님이 37.6% 상승해 4238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 62.5%, 아프라막스 91.5% 상승하는 등 비이성적인 약세기조에서 대부분의 선종이 탈출을 시도했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25.7% 상승했으나 핸디사이즈는 9% 하락했다.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5.4% 하락해 1077p를 기록했고 케이프사이즈급 운임이 29.8% 하락했다. 나머지 벌크선 선종은 1%대 하락하며 약보합세다.
가스선 운임은 84k급 LPG 운임은 40.2% 상승했고 160k급 LNG선 운임은 5만7000달러로 전주대비 1천달러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1p 상승한 764.34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4p 오른 789.76p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