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의 “해운산업 재건 캠페인 활동”이 주목된다. 대 국민 호소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대중 방송언론매체를 통해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국민들께 역설하고 해운 재건의 절박함을 호소하는 데 팔을 걷고 나선 것.
선주협회가 한진해운 사태를 계기로 대중 매체를 통해 해운산업을 제대로 홍보해야 할 필연성을 체감하면서 기고와 방송 제작 지원 등에  가능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실효성은 기대치에 못미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민들의 의식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한 선주협회로선 최근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에 발맞춰 새로운 시도의 해운산업 재건 캠페인 활동에 보다 적극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기대가 크다.

6월 2일 오전 MBN 토요포커스에서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 양창호 KMI 원장,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특별좌담회에 참석해 해운산업의 개념 정리에서 역사 그리고 역할, 현안문제 그리고 전망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이 쉽게 해운산업을 접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모습이 선하다.
장기불황에 허덕이던 해운산업이 금년들어 다소 회복기미를 보였다가 벙커유가 급등, 고금리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발목이 잡힌 셈.
한진해운 사태를 거울 삼아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협회 사무국 임직원들이  해운 중흥을 위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업계의 성원이 남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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