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로 예정돼 있는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부문 통합사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빠르면 7월초 통합 밑그림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 지분 분배에서 전산화 통합방식 그리고 사무실 마련 등 통합사 설립을 위한 세부적인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관련선사 한 관계자는 "양사가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7월중 통합사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지분은 양사의 자산, 재무 능력이나 선대 보유현황을 고려해 장금상선이 보다 많은 지분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

다소 아쉬운 것은 현대상선 아주팀이 양사의 통합사에 전략적 협력을 하기로 돼 있었지만 현대상선 주주들이 비중이 큰 아주팀의 통합사 합류 등에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  한편 업계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통합법인의 대표는 공모를 통해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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