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탱커선사 유로나브는 미국 동종업체인 제너레이트(Gener8)마리타임과의 통합이 13일자로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제너레이트는 유로나브의 100% 자회사가 되고 그룹 전체에서 VLCC 45척을 포함한 유조선대 76척의 거대 탱커선사가 탄생했다.

이번 승인 수속에서는 제너레이트 주주 81%가 투표해 이중 98%가 통합에 찬성했다.

유로나브는 통합 발표에 앞서 지난 11일 1998년 준공 수에즈막스“CAP JEAN”을 1060만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선대 회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수에즈급 시리즈 4척과의 교체를 도모한다. 이 4척은 대형 석유회사행 7년 간 정기대선 계약에 투입이 결정되어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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