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벌커 케이프 및 파나막스의 상승에 힘입어 BDI는 주간 평균 기준 전주 대비 98p 상승했다. 선형별 주간 평균 T/C를 보면 케이프가 전주 대비 1,192달러, 파나막스가 1,406달러, 수프라막스가 227달러, 핸디사이즈는 102달러 상승했다.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의 운송 수요가 살아나면서 운임이 상승하였으며 다음 주에도 견고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는 브라질과 캐나다 철광석의 신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주 연속 올랐다. 또한 파나막스도 인도네시아 석탄, 남미 곡물 등의 운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2주 연속 운임이 상승했다. 수프라막스는 대서양 수역에서 곡물 등 신규 수요 유입으로 운임이 올랐다. 다음 주에도 철광석 메이저의 성약 증가와 발전용 석탄 수요 증가세에 따라 운임 상승이 예상된다.
FFA 시장의 경우, 모든 선종에서 7월물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음. 케이프는 현물시장의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2018년 3분기물, 2019년물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나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는 수요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2018년 3분기물이 하락했다고 KMI 전형진 해운산업연구실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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