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운업계의 화두는 7월 6일 공식 출범할 한국해양진흥공사 임원 최종 선임과 공모중인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이 누가 될 것인가다. 또 해양수산부내 국장급 인사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임원 공모 최종결과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 현재 해양진흥공사 첫 사장으로 유력시 되는 인물은 문재인 대통령의 고교 절친(?)인 부경대 某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적폐청산을 외치고 있는 문정부도 인사 문제에 있어선 어쩔수 없는 듯.
기획본부장은 이미 잘 알려진 某 청장이 유력시 되고 보증본부장은 현 해양보증보험 某 임원이 그리고 해운업계 몫으로 알려진 투자본부장은 최종 임원에 임한 한진해운 임원 출신 3명중에서 가려질 공산이 클 전망.
또 7월말 3년 임기를 마치는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 후임을 뽑는 공모 절차가 시작돼 26일 접수를 마감하게 된다. 임기택 IMO 사무총장(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후임으로 3년간 부산항만공사 사장에 재직하면서 부산항 발전에 기여해 온 우예종 사장의 후임이 누가 될 것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유력시 거론되는 인물은 한중카페리사 某 사장과 한국해양대 某교수다, 2파전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찌기 사의를 표명한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후임을 뽑는 공모에선 응시자 중 최종 3명으로 압축,  현재 기재부와 해수부에 보내 신원조회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3명은 한진해운 임원 출신 2명과 (주)한진 임원 출신 1명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언.
이와함께 해운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해수부 국장급 인사발령에서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의 거취다. 업계 관계자들은 엄기두 국장이 해양진흥공사가 공식 출범된 이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자리를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엄기두 해운물류국장 후임에는 최 某 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7월 12일 개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영춘 장관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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