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 그룹의 핸디벌커· 재래선사 NYK 벌크 프로젝트가 공시한 2018년 3월기 결산은 경상손익이 22억엔 적자였다. 전년의 82억엔 적자에서 손실 폭은 축소됐으나 작년 상반기까지의 드라이벌크 시황과 재래선 시황 부진으로 3기 연속 경상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황의 바닥 확인으로 25% 증가한 1231억엔으로 수익이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46억엔 적자를 기록해 전년의 82억엔 적자에서 손실 폭을 축소했다. 영업 외 수익이 6배 이상인 34억엔이었기 때문에 경상손실은 전년의 82억엔에서 22억엔으로 개선됐다.

순손익은 22억엔 적자였다. 전년은 자사선의 감손손실 등 특별손실 183억엔을 계상했기 때문에 순손실은 259억엔으로 증가했었다.

동사는 핸디벌커와 다목적 화물선, 중량물선 등 약 200척을 운항하고 있다. 시황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으나 3월 말 시점에서 587억엔의 주주자본을 확보하고 자기자본 비율 48%(2017년 3월 말 시점 51%)를 유지하는 등 건전한 재무체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