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해양환경조사센터(가칭)  건립
예선사업 공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


 

▲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해양환경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해양환경 측정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항만, 하천영향해역, 연안해역 등 전국 연안 425개 정점 정기조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마산, 부산, 시화 등 연 4회에서 6~7회로 특별관리해역 조사를 강화하고 금강, 영산강, 진해만, 영일만은 연 4회서 6회로 늘릴 예정입니다.

실시간 해양환경감시 강화를 위한 해양수질자동측정소 운영 및 확대와 관련, 전국 20개 측정소를 상시운영(연안 11개소, 하구 7개소, 페리박스 2개소)하고 수질자동측정소 신규 2개소(하구역 1개소, 한·일 페리박스 1개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해양환경정보 서비스도 확대하고 조사분석 인프라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정해역 위생조사 및 적조조사 결과자료 등 신규 해양환경정보를 확대할 것입니다.
가막만, 득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부산연안, 울산연안, 광양만, 마산만․시화호 등전국 9개 환경관리해역의 연안별‧정점별 장기변동 자료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또 해양환경 시험·분석을 위한 전문 해양환경조사센터(가칭) 건립을 2019년 완공할 예정이며 국제표준의 실험실 구축으로 측정 신뢰도를 향상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미래혁신 신성장 동력 확보 시책은?

친환경적 배타적경제수역(EEZ) 골재채취단지 관리사업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EZ 골재채취단지 관리업무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해양환경공단으로 이관 추진됨에 따라 골재채취단진 관리사업 인수 추진(남해 EEZ 2018년 6월말, 서해 EEZ 2018년 12월말까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적 단지운영르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중입니다.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대응체계 기반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해양수산부문 국가 온실가스통계 산정, 보고 및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입니다.
블루카본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평가관리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전국 20개소에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측정․평가해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추진(블루카본 R&D, '17~'21)하고 있는 중입니다.
국제협력을 통한 신사업 창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KOICA ODA) 사업(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 역량 강화 및 시범사업) 및 해수부 공적개발원조(ODA) 2차년도 사업(캄보디아 공무원 해양환경관리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역 공무원 대상 해양쓰레기 역량강화 2단계 사업 및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해양보호구역 역량 강화)을 추진중입니다.

-공적가치 강화를 위해 지능형 해양방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지능형 해양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시스템 및 드론 활용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 재난정보시스템 기반 방제대응 계획을 마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사고선박 위치, 화물, 해양관측 정보 등을 실시간 활용하고 위험해역 입항 선박 정보를 24시간 이전에 확보해 순찰계획을 반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인비행장치 드론 활용 해양오염 예방 순찰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동서남해 권역별 1개 시범지사 선정(2월), 사전교육(3월), 시범운영(4~7월)하고 직원 대상 드론운전 교육을 통해 전 지사 드론 조정능력 확보를 추진중입니다. 악천후 방제대응 가능한 5천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을 758억원 들여 건조할 계획입니다.

평상시 준설(운영비 조달) 및 대형부유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시 방제작업에 즉시 투입하도록 설계하고 설계 및 건조단계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내·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해양오염사고 사각지대 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침몰선박 관리를 고도화해 현장조사 대상선박(31척) 중 10척에 대한 현장조사 및 상세 위해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장조사 대상선박 확대(31→76척) 및 잔존유 제거 등 위해도 저감조치 추진을 위한 예산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해양오염 Co-Work 예방체계도 강화합니다. 해양재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복합적 해양재난사고 대비 기관 간 협력 체계화 및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행할 방침입니다.

정부 주관 합동방제훈련 참여를 통한 국가적 재난 대응능력 을 강화하게 되는데, 안전한국(해수부)․정부주관 합동방제(해경)․재난상황보고 불시(행안부) 훈련에 적극 참여케 됩니다.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증진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해양오염사고 저감 및 인식 증진을 위한 해양오염방지관리인․선진방제인력 양성․전문방제․지역 어촌계방문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국민 체감형 인식증진 활동을 통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강화해 제2회 대학생 해양오염사고 모의대응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현장 주도형 국민체감 해양오염예방 캠페인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모·시행하고 있습니다.
오염물질 선제적 제거와 관련해 오염 심각지역에 대한 현장 중심 해양정화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대상 오염심각해역 지속 발굴 및 수거사업 내실화도 기하겠습니다.
항만 등 주요해역(26개소)의 해양폐기물 피해 해역 중심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2017년 정화사업 완료지 대상 사후 모니터링를 실시(광양항 등 9개소)할 계획입니다.
해양쓰레기 적기 수거 및 순찰방법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괭생이모자반, 가시파래 등 유해성 부유쓰레기(해조류) 대량유입에 대한 적기 수거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해양부유쓰레기 수거 능력 부족 항만(목포, 울산)에 청방선 2척을 증선하고 선박 직접 순찰 대비 효율성이 높은 무인비행장치 ‘드론순찰’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시범운영(제주) 결과를 통한 운영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예선사업 공익가치 제고와 관련해 말씀해 주십시오.

항만의 상시 운영체계 확립을 통한 공익성 및 국민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비상사태등에 대비하기 위한 해운 및 항만 기능유지에 관한 법률안」에 따른 공적기능 강화로 긴급 상황 시에도 상시적 항만 기능을 유지토록 하겠습니다.
전시․사변․파업 등 항만기능에 중대한 장애 발생시 즉시 투입으로 국가 물류대란을 방지하겠습니다.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행 및 상생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부두 및 해상 발전기지 건설 등 국가 SOC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민간과 공동마케팅, 기술․정보 공유 및 미수금 회수공동 대응 등 상생문화 확산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구조와 구난 관련 공적 역할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항만예선 및 기중기선을 활용한 구조 · 구난체계를확립해 나가겠습니다.  항만예선의 경우 좌초․사고선박 구난 및 인명 구조, 항행장애물 제거를 강화하고 기중기선의 경우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동․서․남해 권역별 민-공 구조․구난 협업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열린 혁신가치 구현을 위해 국민 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 혁신 기반 등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국민 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열린혁신 자문단 등 국민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해양환경부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해양환경공단 열린혁신 아이디어대국민 공모를 실시하고  일반국민, 외부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토론ㆍ공유함으로써 직접적 참여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해양환경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 및 자발적 해양환경 보전 참여 유도를 위해 대국민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도 운영(대학생 홍보대사 40여명, 제7기)하고 있습니다.
해양환경정보 통합관리 체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해양환경정보 표준화, 통합 DB 구축 및 정보포털 개발을 통해 국민 참여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개별적으로 생산, 관리, 제공되는 해양환경정보의 통합ㆍ재구축 및 표준화로 정보활용 편의성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국민 공감 조직역량 혁신과 관련해 말씀해 주십시오.

창립 10년, 미래 10년을 향한 공단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조직을 재설계할 방침입니다.
“해양환경공단”으로서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재정립했습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 열린혁신, 일자리창출 등 국민 니즈에 부합하는 세부추진전략 및 자원배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경영전략을 반영한 조직 재설계 및 인력을 배치해 신규 비전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핵심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설계하고,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통한 조직운영 효율 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공단 재무구조 안정성 및 건전성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월별 재무분석을 통한 주요사업별 손익을 분석하고 정부사업 예산 적극 확보 및 자체 사업비의 효율적 집행에 진력할 계획입니다.  사업별 수지개선을 통한 안정적 자금관리로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체계적 자금운용계획으로 자금수지 정교화 및 부채비율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공단 조직개편에 관심이 많은데요?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지원조직(기획, 관리) 슬림화 및 사업조직(보전본부, 방제본부, 사업본부) 확대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 필요에 의해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미래사업 발굴 및 적극적 사업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요구를 증대해 나가겠습니다.

조직 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및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가 필요합니다. 조직개편 내역을 반영한 각 조항별 해당 직위명칭을 신설하고 변경삭제했습니다.

미래성장팀장, 예방안전팀장, 사업기획팀장, 감사팀장을 신설하고 지원사업본부(舊해양사업본부), 사회가치팀(舊열린혁신팀), 해양쓰레기대응팀(舊해상환경팀), 예선운영팀(舊항만예선팀), 특수선운영팀(舊전용예선팀장), 골재단지관리팀(舊해저자원팀장)을 명칭 변경했습니다. 정책협력실, 법무팀은 폐지했습니다.

조직개편에 따른 소속조직 변경 및 업무수행 단위조직으로서의 부서 조직단위를 개선해 기존 본사 4본부, 3실, 22팀 / 소속기관 1원, 3팀(센터), 12개 지사 에서 본사 4본부, 2실, 25팀(센터)/소속기관 1원, 3팀(센터), 12개 지사로 변경했습니다.

본사소속 조직 내역을 4본부/3실에서 4본부/2실/이사장직속 2팀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 경영관리본부, 해양보전본부, 해양방제본부, 해양사업본부, 기획조정실, 정책협력실(폐지), 감사실에서 경영관리본부, 해양보전본부, 해양방제본부, 지원사업본부(명칭변경), 기획조정실, 감사실, 미래성장팀(이사장 직속부서), 홍보팀(이사장 직속부서)으로 변경했습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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