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Maritime-week (http://maritime-weekly.com/) 2018.6.25. 검색
머스크 그룹 계열 물류기업 Damco사는 인도 지역 내 블록트레인 운행을 개시했다.
블록트레인(Bolock Train)은 열차 단위로 고객과 연간 수송 계약을 체결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목적지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열차로, 전세화물열차라고도 한다.
해당 블록트레인은 Williams Sonoma International3)사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Williams Sonoma사의 화물 전용 열차로 활용되고 있다.
Williams Sonoma사는 인도에서 미국으로 해상운송을 위해 인도 델리(Delhi)의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서 인도 서해안 구자라트주 피파바브항까지 철도 운송이 필수적이다.
이는 공급망의 재고 감소와 리드타임 단축을 통해 공급망 예측가능성과 민첩성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내륙에서 항만까지 운송시간 절감에 기여했다.
블록트레인은 신속하고 정확한 일정으로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철도운송보다 우선순위가 높다.
Damco 역시 과거 Maersk Line 및 APM Terminal과 협력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Williams Sonoma사의 요구사항에 맞춘 철도운송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Damco사는 지난 2017년 중국과 유럽 간 최초의 블록트레인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특정 브랜드의 화물운송을 전담한 바 있다.
이는 중국과 유럽 간 운송비용을 항공운송의 1/3 수준으로, 운송시간 역시 해상운송 대비 약 20일 단축하는 등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외 중국을 경유한 베트남과 유럽 간 트럭-철도 연계운송, 대만-아세안 국가와 유럽 간(중국 경유) 근해운송과 철도운송을 결합한 복합운송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블록트레인 운송을 통해 Damco사는 머스크 그룹의 다른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운송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KMI 김보경 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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