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TS의 데이터를 기초로 일본해사센터가 발표한 금년 10월의 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유럽서항) 화물량은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한 112만3,000TEU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럽서항은 4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를 보였다.

방면별에서는 북· 서유럽행이 73만9,000TEU(시장점유율 68.4%), 지중해 동부· 흑해행이 20만2,000TEU(18.1%), 지중해 서부· 북아프리카행이 18만2,000TEU(16.9%)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종류별로는 드라이 컨테이너가 109만7,000TEU, 리퍼 컨테이너가 2만7,000TEU를 기록했다. 적재지별로는 중국(시장점유율 70%), 한국(6.3%), 일본(4.3%) 순이었다. 하역지별은 영국(14%), 독일(13.9%), 네덜란드(11.5%), 이어서 이탈리아, 벨기에, 러시아 순이었다.

한편 유럽발 아시아행 10월 화물량은 전년 동월비 4.4% 증가한 56만7,000TEU를 기록했고 이중 리퍼 컨테이너가 4만2,000TEU를 차지했다. 하역지별로는 중국(시장점유율 50.1%), 일본(10.2%), 한국(6.9%) 순이었다. 적재지별은 독일(17.6%), 네덜란드(9.8%), 영국(9.8%) 순이었다고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