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로벌 포워더 판알피나는 2018년 상반기(1 - 6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29억1650만 스위스프랑(CHF), 매출 총이익이 11% 증가한 7억4435만 CHF, EBIT(이자 및 세전이익)가 30% 증가한 5469만 CHF, 순이익이 21% 증가한 3608만 CHF로 수익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국제수송이 항공, 해상 모두 호조였다. 해상화물은 2분기(4 - 6월)에 흑자 전환했다.

사업별로 보면 항공화물은 매출액이 14% 증가한 15억5311만 CHF, 매출 총이익이 20% 증가한 3억5460만 CHF, EBIT가 37% 증가한 5340만 CHF였다. 처리중량은 3% 증가한 48만9400톤였다.

해상화물은 매출액이 9% 증가한 10억868만 CHF, 매출 총이익이 3% 증가한 2억2090만 CHF, EBIT가 전년 동기의 손실 260만 CHF에서 손실 550만 CHF로 악화됐다. 처리량은 3% 감소한 73만7900TEU였다. 2분기(4 - 6월)에 한정하면 EBIT는 흑자 30만CHF를 계상하고 분기 실적으로는 2017년 2분기 이후 흑자로 전환했다.

로지스틱스는 매출액이 제자리걸음인 2억6628만 CHF, 매출 총이익이 3% 증가한 1억6880만 CHF, EBIT가 24% 증가한 680만 CHF였다.

스테판 카렌 CEO는 하반기(7 - 12월) 전망에서“항공, 해상 모두 물량 증가가 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7년은 항공수송에서 기록적인 해였고 비교 자체가 어렵다. 또 국제정세 불안이 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시장환경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이익 증가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조직 만들기를 계속한다”고 언급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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