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불거진 인천항보안공사 경비근로자의 처우 문제 등과 관련하여 7월 18일(수) 협의체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인천항보안공사 경비원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협의체(가칭)’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경비원 임금감소, 불안정한 신분에 따른 잦은 이직, 인천항보안공사의 불안정한 재무상태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7월 18일(수) 오전 개최된 제1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개정된 근로기준법 준수와 관련한 법적인 문제, 추가 예산확보 문제, IPS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4조 2교대 가능성 등을 논의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복잡한 이슈가 얽혀있으므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것에 견해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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