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선장 전문가 단체인 한국선장포럼이 7월 19일(목) 11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사)한국해기사협회(회장 이권희) 내 독립된 조직으로 구성된 한국선장포럼은 해사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최근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정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설립되었다.

포럼은 선장 출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해사(海事) 기술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선박운항을 포함한 제반 해사(海事) 기술을 조사 및 연구하여 대내외에 공유·자문함으로써 한국 해운과 해사(海事)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해사(海事) 기술 연구를 위한 사업 ▲선박안전과 운항기술의 조사, 연구 및 대내외 자문 ▲국내외 관계 단체와의 교류 ▲회지 발행과 해사(海事) 기술 관련 출판 및 세미나 개최 ▲그 외 포럼의 목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포럼의 대표는 이귀복 前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이, 부대표는 장문근 울산항 도선사가 지난 6월 27일(수)에 개최된 창립총회를 통해 선출됐다.

한편 한국선장포럼을 탄생시킨 (사)한국해기사협회는 64년 동안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해양사상의 보급과 해기사의 사기 진작, 자질 향상 및 우리나라 해운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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