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그로이드는 온라인 견적 서비스 “퀵 쿼츠”를 14일부터 제공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고객은 견적부터 선복 예약까지 모두 온라인 상에서 완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하파그로이드의 웹사이트를 경유해 제공하지만 9월 이후는 스마트폰 앱으로의 대응도 시작할 예정이다.

퀵 쿼츠는 24시간 대응으로 이용자가 출발지, 목적지, 희망 컨테이너 타입 등을 선택하면 몇초 내에 견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퀵 쿼츠는 하파그로이드의 온라인 플랫폼의 일부로, 견적에서 조건이 맞으면 그대로 예약으로 이행할 수 있다. 또 화물 추적, 서류관리 등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롤프 하벤 얀센 CEO는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비지니스를 더욱 용이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퀵 쿼츠에 의해 고객은 언제라도 신속한 견적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파그로이드는 대응 가능 화물 등에 대해 상세를 밝히지 않았으나 당분간은 DG(위험물) 등을 포함하지 않은 FAK(품목 무차별)운임의 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드(입찰안건) 등 대형 고객, 대량 수송이나 특수화물 등은 계속해서 오프라인에서의 교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스팟 수송 수요에서는 편리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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