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은 한-중 해상교류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신조선박  NEW GOLDEN BRIDGE VII호의 취항식을 9월 14일(금) 오후 3시 인천 중구 인중로 147 제2국제여객터미널 제1부두에서 개최한다.

위동항운은 지난 1990년 9월 설립된 한ㆍ중간 최초 민간합작기업이자 한ㆍ중간 최초의 카페리선사로서 현재 인천-중국 웨이하이와 인천-중국 칭다오 간 2개 카페리항로에 3만톤급 카페리선 2척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 “GOLDEN BRIDGE”호를 인천-중국 웨이하이 항로에 투입, 양국간 황금가교를 이어 1992년 역사적인 한ㆍ중 수교의 초석이 된 동사는 그간 양국의 인적, 물적 자원의 수송은 물론 정치, 문화 등 교류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또  한ㆍ중 합작기업 역사상 유래없는 성장과 모범적인 경영으로 양국의 합작기업들에게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창사이후 현재까지 양국간 황금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당사는 안전운항과 서비스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 한ㆍ중 카페리선사 최초로 현대미포조선과 3만톤급 카페리선 신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완벽하게 건조 돼 금년 9월 10일 인도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 9월 14일에는 역사적인 신조선의 취항식을 인천항 1부두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NEW GOLDEN BRIDGE VII호”로 명명될 본 선박이 국내ㆍ외에서 가지는 의의는 특별합니다. 국내 최초로 국내 조선소(현대미포조선)에서 설계부터 건조까지 책임지고 건조하는 카페리선이자 현재까지 건조된 카페리선 중 최초로 SCRUBBER(유황 저감장치)를 설치한 선박으로서 국내 조선업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최신형, 최고급, 친환경 카페리선으로 다른 카페리선사가 운영중인 중국 건조 카페리선과의 차별성과 특별함도 지대하다 할 수 있다.

또 “NEW GOLDEN BRIDGE VII호”의 첫 취항 예정일인 9월 15일도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특별한 날이다. 28년전인 1990년 9월 15일은 당사의 첫 취항이 있었던 역사적인 날이자 당시 미수교상태였던 한ㆍ중 양국이 당사가 최초로 연결한 황금가교로 인해 50여년간 단절되었던 냉전의 역사를 뒤로하고 호혜 평등의 동반자로서 첫발을 내딛은 특별한 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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