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이 9윌 3일자로 한중항로 컨테이너선사들의 협의체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가입해 주목.  한진해운 미주와 아주 노선 영업권을 인수해 미주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를 운항하는 SM상선은 그간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가입치 못해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컸던 것. 협의회 회원사 중 중국 선사들이 SM상선의 가입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SM상선으로선 신생기업으로서 기존 업체들로 부터 이래저래 견제를 받아왔던 것은 사실. 

SM상선의 황해정기선사협의회 가입은 국한된 부분이기는 하지만 회사로선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한중항로를 비롯한 아시아역내항로의 경우 공동운항을 통한 비용절감과 운항 효율 극대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황해정기선사협의회 가입은 SM상선의 경영정상화에 우군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항로와 연계한 미주항로 서비스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최근 동영해운과의 공동운항을 실시하는 등 국적 컨테이너선사들과의 협럭 관계가 진전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SM상선의 독자 생존을 위한 잰 걸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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