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따른 관세인상전 중국 밀어내기 물량 컨운임 영향

 
지난 주(9월 7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9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MR탱커의 가격이 50만달러 상승했고 케이프사이즈 벌커도 50만달러 올랐다.  가스선은 변동이 없었고, 컨테이너선 중 2,750TEU급이 20만달러 상승했고 6,000ceu급 자동차운반선이 50만달러 상승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1척, 벌크선 7척, 컨테이너선 6척, 로로선 1척, 부유식저장선 1척, 기타선박이 1척으로 총 19척이 발주됐다.
누적 수주량은 638척을 기록해 2017년 동기 507척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강세를 보였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9p를 기록, 총거래량은 신조대비 많은 편이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수에즈막스급 리세일가격이 1백만달러, 5년 중고선가가 50만달러 상승했다. 벌커는 변동이 없었으며 컨테이너선도 마찬가지이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19척 거래됐고, 2018년 누적거래량은 1009척을 기록했다. 2017년 동일기간의 중고선 거래량이 1114척이었던 것에 비하면 적지만, 전체 신조선 거래량 대비 여전히 많다.

LNG 스팟 운임 85,000달러로 지난 겨울피크대비 높았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1.7 %하락했고 수에즈막스는 4.7%  하락했다.  아프라막스는 1.9% 상승했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11.9% 상승했고, 핸디사이즈 어닝은 182.6% 상승했으나 여전히 1천달러를 하회해 극도로 낮았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1500p대 하회해 1490p를 기록했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3.4%  올랐다. 160k급 LNG선 운임은 85,000달러로 전주대비 3천달러 또 상승, 지난 겨울 피크수준을 넘어섰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8.12포인트 하락한 921.36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7.90포인트 상승한 856.06p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인상 이전 중국의 밀어내기 물량이 성수기 운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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