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83,668천TEU 기록 전망

 
중·장기 세계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KMI 이경한 항만·물류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항만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745,466천TEU를 기록해 2013년(642,478천TEU) 이후 연평균 3.8% 증가했다.
동 기간 북미(4.4%), 아시아(4.0%), 중동/남아시아(6.0%), 오세아니아(3.8%) 지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증가율은 세계 컨테이너화물 처리 증가율(3.8%)을 상회했다.  

2013~2017년 기간 세계 각 지역별 평균 ‘컨’ 처리비중(-0.7%~0.7%)의 변화는 미미하였으며, 아시아 및 유럽 지역 항만의 처리수준 변화가 세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 증감을 견인했다.
한편 최대기간항로가 속한 아시아(53.5%→53.9%) 및 유럽(18.0%→17.3%)의 컨테이너화물 처리비중 증가세는 둔화됐고 남미(-0.6%) 및 아프리카(-0.1%)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세계 교역에서의 고관세 기조에도 중·장기 세계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Drewry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항만 ‘컨’ 물동량은 2017년(745,466천TEU) 이후 연평균 5.7% 증가, 2022년 983,668천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 기간 아시아 지역 항만은 연평균 6.1% 증가, 세계 최대 ‘컨’ 처리수준(2022년 541,312천TEU)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처리비중(+1.1%)의 증가도 전망된다.
반면 유럽 항만은 컨테이너화물 처리 증가세(4.5%)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처리비중은 소폭 감소(-0.9%)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향후 남아시아(9.0%), 남미(6.6%), 아프리카(5.5%) 등 신흥국이 속한 지역 항만들의 높은 컨테이너화물 처리 증가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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