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초대형원유운반선)는 중동 - 극동항로 스팟 시황이 1일 용선료 환산으로 1만6000달러로 약간 개선됐다. 지난주 말에 비해 약 1500달러 올랐다.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의 원유 수입 자회사 유니펙을 비롯 중국 용선자가 10월 첫주 국경절 휴가를 앞두고 화물 오더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19일 중동 - 중국항로 운임시세는 WS 55.5로 지난주 대비 1 - 2 포인트 상승했다. 1일 용선료 환산 1만6000달러는 신예선의 손익분기점 3만달러 이상을 크게 밑돌아 여전히 VLCC 선사에게는 어려운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최대 스팟 VLCC 용선자인 유니펙은 중국 본사가 중동 - 중국항로를 담당하고 있어 국경절 휴가가 시작되는 10월 1일까지 일찌감치 중동 선적 선복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19일 스팟 시장에서는 유니펙이 중동10월 6 - 8일 선적/중국 하역에서 2005년 준공“어드벤처”와 2016년 준공“에코퀸”VLCC 2척을 WS 55 - 55.5에 용선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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