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NG선 운임은 2014년 2월 이후 첫 10만달러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주(10월 5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3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 달러, 벌커 중 케이프사이즈급이 50만 달러 상승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3척, LPG선 1척, LNG선 4척, 드라이벌크 4척, 해양지원선 1척으로 총 13척이 발주됐다. 누적 수주량은 747척을 기록, 2017년 동일 기간 동안 580척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강세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9p를 기록, 거래량은 신조선 수주량에 비하면 적었다.

선종별 선가도 변동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38척 거래됐고, 2018년 누적거래량은 1104척을 기록했다. 2017년 동기의 중고선 거래량이 1243척이었던 것에 비하면 감소한 편이다.

한편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37.5% 상승해 31,811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급이12.0% 상승했고  아프라막스는 13.1% 하락했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는 25.2% 상승했고, 핸디사이즈가 58.1% 상승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0.3% 하락해 1,536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 운임 11.5% 상승했고 파나막스급과 수프라막스는 각각 1%씩 하락했다.
가스 캐리어선 84k급 LPG 운임은 5.4% 하락해 일일 29,064만 달러를 기록했다. 160k급 LNG선 운임이 전주대비 2천 달러 상승해 1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4년 1월 이후 첫 10만달러를 시현한 것이다.
컨테이너 운임은 국경절로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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