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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SK해운마저...1조5천억원 투자 최대주주로SK해운, 부채비율 현 2400%에서 300%로 대폭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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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9  1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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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전용선 사업부와 현대상선 벌크전용선 사업부문을 인수한 에이치라인해운(H-Line)의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SK해운마저 삼켰다. SK해운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한앤컴퍼니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1조5000억원을 투자해 SK해운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로써 SK해운의 부채비율은 현 2400%에서 300%로 대폭 낮아지게 된다.
한앤컴퍼니는 SK해운의 지분 71%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SK(주)는 지분 16%를 보유케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7월 SK해운 신용평가를 통해 SK해운은 2008년부터 시작된 해운시황 악화로 누적 운영 차입금이 올해 6월 기준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전용선 사업과 벙커링(선박 연료유 공급)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해운 및 기2018년 3월 말 별도기준 순차입금이 약 3.5조원[연결기준 4.0조원, 미인도된 신조선 관련 선박금융 약 0.3조원(SPC차입금) 포함]에 이르는 등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한국가스공사 LNG선 및 SK가스 VLGC 등 4척의 선박이 인도되면서 순차입금은 2017년 말 대비 약 0.5조원(연결 기준 기반영) 증가했다. 재무구조가 취약하며 순차적 신조선 인도에 따른 차입금 인식이 당분간 차입부담 완화를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었다.

SK해운측은 “그간 국내 해운사들이 법정관리, 파산 등을 겪으면서 국책은행을 포함해 채권단의 출자 전환 이후 감자 등으로 국가 경제에 상당한 손실을 입혀 왔다"며 "SK해운의 이번 투자유치는 경영권 양보라는 대승적 결단을 통해 SK해운의 재무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민간 차원의 첫  결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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