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사 스톨트닐센은 2020년의 SOX 규제 시작 후 선박 연료비에 대해 “마린가스오일(MGO)과 잔사유의 가격 차가 300달러로 벌어진 경우 당사의 비용은 연 1억5000만달러 증가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게다가 “컨테이너 선사는 2019년 1월부터 연료유 비용 전가를 시작한다”고 지적하고 “당사도 2019년 제4분기부터 전가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스톨트닐센은 지난주 발표한 2018년 제3분기(6 - 8월) 결산자료에서 SOX 규제의 영향을 설명하고“고객에게의 전가를 도모하지 않는 한 업계로서 지속 불가능한 비용 상승이다”고 위기감을 강조했다.

2020년 이후의 연료유 선택지에 대해서는 “황성분 0.1%의 MGO, 또는 황성분 0.5%의 새 연료유”라고 한 후,“아직 새 연료유의 가격은 알 수 없어 운항 상의 불편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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