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은 아시아 - 지중해항로에서 2014년 2월 결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CMA CGM은 지중해항로에서 10월 상순 이후 동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항을 행해 왔으나 2월 상순 구정 타이밍에 맞춰 결편을 행함으로써 수요에 맞춘 공급체제를 유지한다고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

결편 프로그램 대상 루프는 머스크와 협조 배선하고 있는 “MEX3”이다. 9,500TEU급 10척에 의한 서비스로 상하이 등 중국 주요항과 지중해 각 항구를 연결한다.

대상이 되는 항해는 아시아발 서항이 2014년 제7주인 2월 10일 샤먼 출항편과, 제9주인 2월 24일 샤먼 출항편이다. 지중해발 동항에서는 2014년 제12주인 3월 16일 제노아 출항편과 제14주인 3월 30일 제노아 출항편을 결편한다.

아시아 - 유럽항로에서는 10월 이후 각 선사, 얼라이언스가 북유럽, 지중해행에서 중국 국경절에 대응한 결편을 실시했다. 그후 겨울철 물동량 비수기 돌입에 대응해 각각 동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요 감소에 맞춘 공급체제를 전개해 왔다.

아시아 유럽항로에서는 1만TEU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의 대량 준공과 그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시황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선사, 얼라이언스가 수요에 맞춘 서비스제공을 행하는 방법이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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