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 해수부 차관
오랜만에 해수부 고위관료와 기자단간의 인간미 넘치는 간담회를 가져 뿌듯(?).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국감 기간에도 취임 한달 반만에 해수부 전문지 출입 기자단과 19일(금) 서울 시내 某 식당에서 조촐하게 간담회를 가졌다. 해운, 수산분야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간담회는 김양수 차관의 고위관료 답지 않은 인간미가 배여있는 분위기였다. 해수부는 1차 국감을 마친 상태다. 세월호 노선인 인천-제주 연안 여객선 새 사업자 선정과정이 주 이슈로 떠올랐지만 여타 국감보다는 해수부에 대한 질타가 약한 편이었다.
김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해운, 수산업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수부 역량을 총 결집해 최선의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 증액에 노력하고 있다고 부언.
김양수 차관은 68년생(만 50세)으로 이전 차관에 비해선 빨리 차관직에 오른 편. 하지만 특유의 친근함과 소탈함은 정치인 출신 김영춘 장관의 빈자리를 잘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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