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물류기업 판알피나의 1 - 9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한 44억4250만 스위스프랑(CHF), 총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11억1620만 CHF, EBIT(이자, 세전 영업이익)가 15.4% 증가한 8320만 CHF, 순이익이 5.4% 증가한 5100만 CHF였다. 해상화물은 적자였으나 항공화물은 운임상승에 따라 이익 폭이 확대돼 실적을 끌어 올렸다.

사업 별로 보면 항공화물은 매출액이 12% 증가한 23억4720만 CHF, 총 이익이 16.3% 증가한 5억3010만 CHF, EBIT가 15.6% 증가한 8020만 CHF였다. 처리량은 4.2% 증가한 75만2000톤으로 증가하고 1톤당 총 이익은 11.6% 증가한 705 CHF였다.

해상화물 매출액은 8.2% 증가한 16억9200만 CHF, 총 이익은 2.6% 증가한 3억3190만 CHF, EBIT는 530만 CHF 적자(전년 동기는 550만 CHF 적자)였다. 처리량은 1.9% 감소한 112만800TEU였으나 1TEU당 총 이익은 4.7% 증가한 296 CHF였다. 해상화물의 1 - 9월 EBIT은 적자였으나 4 - 9월은 수지균형으로 회복됐다고 한다.

로지스틱스는 매출액이 제자리걸음인 4억330만 CHF, 총 이익이 3.6% 증가한 2억5420만 CHF, EBIT가 24.7% 증가한 830만 CHF였다.

스테판 카렌 CEO는 “선행 불투명한 경제상황이 영향을 미쳐 1 - 9월기는 항공, 해상화물 모두 시장의 성장이 예측을 밑돌았다”고 언급했다. 향후에 대해 “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항공화물에서는 고객을 위해 수용력을 확보하고 전략 공항에서의 준비를 확실하게 한다. 해상화물에서는 유닛당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는다”고 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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