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부는 경제성장 도모를 위해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MI 신수용 전문연구원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자국의 일자리 창출, 무역 증대, 경제 성장 견인을 위한 방안으로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UNCTAD가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미얀마의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얀마 정부는 관계자들과 다음 단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UNCTAD는 미얀마가 전자상거래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무역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제안했다.
지난 10월 말 미얀마 정부는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미얀마 수도인 네피도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미얀마 상업부는 자국의 경제 및 무역 성장과 더불어 고용창출을 위해 전자상거래를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의 이점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놓여있는 기관들 간의 공통 비전 설정을 기반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국가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UNCTAD 관계자는 미얀마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이 제시돼야 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 제공 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통신 분야, 혁신적인 전자상거래 제품 운송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에 있어 미얀마 자국만의 강점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UNCTAD는 미얀마가 전자상거래 활용으로 인한 성장기회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미얀마 내에서도 특히 양곤과 만달레이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무역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 정책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한 예로 법률 시스템 개정은 온라인 거래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킬 것이며, 향상된 전국 우편 주소 시스템은 상품의 물류 효율성을 증대시키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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