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19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항만서비스 제고를 위해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와 터미널운영사간에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개 컨테이너 선사 소장 및 대리점 사장, 터미널운영사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2018년 인천항 운영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컨테이너 물동량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는 등 상호 화물창출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적 대외여건 변수를 극복하고 인천항 물류활성화를 위해 선사, 터미널운영사, 인천항만공사가 각계의 현안사항과 의견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 내용을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IPA 김순철 글로벌물류전략실장은 “이번 합동간담회를 통해 해운경기 침체 장기화 극복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면서 “인천항만공사와 선사, 터미널운영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에 따르면, 올 1월에서 10월까지의 인천항 컨테이너화물 물동량(11월 중순 기준 가집계)은 2,567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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