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장관과 면담 해양과학, 항만개발, 해양쓰레기 등 해양수산 신남방정책 실현방안 논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금) 14시에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루훗 해양조정부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는 ‘한-인도네시아 해양협력 양해각서’ 체결(‘16.5) 이후 해양과학기술, 항만개발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작년 12월 장관급 회담 이후 협력사업을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한-인도네시아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가 인도네시아(치르본)에 개소하여 내년부터 해양에너지·해양쓰레기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인도네시아 항만인프라 개발을 위해 북 칼리만탄 주 따나쿠닝(Tanah Kuning)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를 우리나라가 지원하고 있다.

김 장관과 루훗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과학기술협력, △항만개발 협력, △해양쓰레기 관리, ▵해양플랜트 해체사업 등 해양수산 분야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우리정부는 사람·평화·상생번영을 핵심으로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아세안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신남방정책을 실현하고, 양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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